사회 전국

'물류창고 화재 막는다' 군포시,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

하은호 군포시장(가운데)와 기송 한국복합물류(주) 대표(왼쪽), 고문수 군포소방서장(오른쪽)이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물류창고 화재재발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노력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제공 = 군포시하은호 군포시장(가운데)와 기송 한국복합물류(주) 대표(왼쪽), 고문수 군포소방서장(오른쪽)이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물류창고 화재재발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노력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제공 = 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물류창고 화재재발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국복합물류(주) 및 군포소방서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국무회의에서 물류창고 화재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전국 주요 물류창고에 대하여 화재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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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을 계기로 시-소방서-물류창고측 3자 공동의 협력체계가 구축돼 물류창고 화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군포시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한국복합물류에 소화패치 3000개를 지원했다. 소화패치를 콘센트에 부착하면 화염 감지 시 소화패치에서 소화약제가 방출되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기송 한국복합물류(주) 대표, 고문수 군포소방서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 간부를 포함 12명이 참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물류창고 화재를 예방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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