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민음사·서울대, 예비작가 위한 ‘라이터스쿨’ 연다

1기 리더 작가는 장강명 소설가





민음사는 서울대 문화예술원과 함께 ‘라이터스쿨’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터스쿨’은 구상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이미 작성한 초고를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고민하는 예비 작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리더 작가가 10주 동안 수강생들을 직접 코치하며, 완성한 원고는 출판 편집자들이 계약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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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라이터스쿨의 주제는 ‘과학기술사회학(STS) SF’이다. STS는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 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탐구하는 학문이다.

1기 리더 작가는 장강명 소설가다. 장 작가는 그간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으며, SF 단편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으로 심훈문학대상을, 장편 ‘호모도미난스’로 SF어워드 우수상을 받았다.

예비 작가들이 2000자 분량의 단편소설 시놉시스와 1000자 분량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운영진 심사를 통해 20명 안팎을 선발한다.

모집 마감은 6월 9일이며 선발된 수강생은 6월 16일 발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과 강의는 6월~8월 총 10주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1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홈페이지와 민음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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