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미·중 간 대결구도로 글로벌 무역은 수백 년 이어온 생산비 차이가 아닌 안보(공급망 안전)에서 그 성장동력을 찾는다는 경영자 지침서 ‘경제안보시대,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길’이 출간되었다.
‘경제안보시대,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길’은 경제지형을 뒤흔든 코로나19, 미·중간 경제안보 대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등 대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롭게 형성된 무역 트렌드를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특히 오래전에 형성된 고전적인 무역이론은 ‘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의 생산에 전념하여 서로 교환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롭다’는 원칙에 근거했는데 이제는 친구 간 짝짓기((Friendly Shoring)로 대표되는 경제 안보론이 무역을 지배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경제위기는 많은 기업에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혁신을 양산하여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는 내용도 눈길을 끈다. 또한 저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신트렌드인 데이터 농업, 웰리스, 팬덤 마케팅 등에 적극 참여하여 해외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국내외 현장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해당 도서는 미래를 대비하는 일선 경영자는 물론 취업(면접과 논술)을 준비는 학생들에게 필독서로 추천 받고 있다.
30년간 무역현장을 누빈 이 책의 저자 최용민 박사(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는 “디지털 무역이슈와 AI(인공지능)에 대한 전문가를 육성하여 미래의 새로운 무역 환경과 디지털 무역룰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경제안보가 최우선 경영 요소라는 점을 참고해 정부는 기업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과 상품 등을 믹스한 복합 거래가 가능하도록 상사들을 육성하며 해외 자원 투자에도 중장기 플랜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