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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짙어진 관망세…코스피 하락, 2570선 약보합세





1일 오후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장보다 5.71포인트(-0.22%) 내린 2571.41을 가리키고 있다. 4.56포인트(0.18%) 내린 2,572.5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소폭 반등한 뒤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6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94억원, 18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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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국내 수출지표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은 모습이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42%)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38%)은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0.58%), 삼성SDI(006400)(-0.84%)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5.77포인트(0.67%) 오른 862.71을 나타냈다. 지수는 0.99포인트(0.12%) 내린 855.95로 출발했다가 곧장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3억원, 22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4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403870)(5.4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65%), HLB(028300)(1.89%), 에코프로비엠(247540)(0.2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086520)(-0.36%), 엘앤에프(066970)(-1.3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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