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연 서울경제신문 기자의 시 ‘주소력’이 현대문학 신인추천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현대문학은 올해 진행된 신인추천에서 시 부문에 봉주연의 ‘주소력’과 소설 부문에 지강숙의 ‘소음과 진동’이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평론 부문은 당선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심사위원회는 봉주연의 시에 대해 “자신의 사유를 의심하거나 흐리지 않고 선명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에 믿음을 준다”고 평가했다. 지강숙의 단편 ‘소음과 진동’에 대해서는 “단단한 구조와 절제된 문장, 입체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두 당선자의 작품과 심사평, 수상 소감은 현대문학 6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