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동국제강그룹, 3개사 분할 출범

동국홀딩스·제강·씨엠 3개사 분할

16일 변경 상장





동국제강(001230)그룹이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3개사 이사회를 개최했다.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장세욱(사진)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는 을지로 페럼타워를 유지한다. 장 부회장은 장세주 회장과 함께 동국제강그룹의 미래성장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최삼영 부사장을 선임했다. 본점은 을지로 페럼타워로 결정하고 인천, 당진, 포항, 신평 4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확정했다. 최 대표는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 등 친환경 철강 사업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동국씨엠은 박상훈 부사장은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DK컬러 비전2030을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컬러강판 100만t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인적 분할을 완료함에 따라 분할 3사 모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이달 16일이다. 동국제강그룹은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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