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그룹이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3개사 이사회를 개최했다.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장세욱(사진)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는 을지로 페럼타워를 유지한다. 장 부회장은 장세주 회장과 함께 동국제강그룹의 미래성장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최삼영 부사장을 선임했다. 본점은 을지로 페럼타워로 결정하고 인천, 당진, 포항, 신평 4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확정했다. 최 대표는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 등 친환경 철강 사업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동국씨엠은 박상훈 부사장은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DK컬러 비전2030을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컬러강판 100만t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인적 분할을 완료함에 따라 분할 3사 모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이달 16일이다. 동국제강그룹은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