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녹색소비주간에 동참해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에 앞장선다.
홈플러스는 전날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2023 녹색소비주간’ 개막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 차관,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녹색소비주간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81개 유통·금융사는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들은 △녹색제품 판매 기획전 △그린카드 프로모션 △녹색소비 교육·홍보를 전개한다. 녹색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15% 감축(2016년 대비)하는 것을 ESG 경영 환경 부문 목표로 정했다. 이외에도 △녹색제품 전용관 개설 △모바일 영수증 전환 △고효율 LED 조명 설치 등 매장 운영과 소비 단계에서 친환경 실천을 본격화한다.
관련 캠페인으로는 문화센터 교육과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운영한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는 누적 약 59만 명의 아동이 참가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녹색소비·기후변화 인식 전환 등을 교육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홈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온라인 등 전 채널에서 환경부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매장은 고객의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업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녹색소비 인식을 확산하고 고객 동참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홈플러스 녹색매장을 필두로 친환경 소비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