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5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를 주제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은 오후 6시 30분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주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역 환경보전에 공이 있는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21명에게 울산광역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환경 한마당은 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5개 시민·환경단체가 체험 공간을 통해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시민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의 날을 계기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시작됐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