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으로 지역특화 음식점을 경영해 화제를 모은 배연정씨가 광주시가 주는 효행유공 표창을 받았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배씨 등 총 34명의 시민에게 표창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곤지암읍에서 음식점을 운영중인 배씨는 고령 탓에 활동이 어려운 모친을 곁에서 지키며 봉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배연정씨가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고 표창의 이유를 설명했다.
표창 전수식에서는 배씨 외에도 선행도민(5명), 선행시민(7명), 청소년육성보호 유공 (2명), 모범청소년(2명), 광주시 체육발전 유공(6명), 광주시 장애인체육발전 유공(6명), 자동차관리사업 분야 유공(5명) 등이 표창을 받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광주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