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테크노폴 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2일 시청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테크노폴은 세계 10대 첨단기술집적도시를 목표로 꾸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자문단은 임채운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이창수 가천대 교수, 윤혜정 평택대 교수, 국토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 ▲테크노폴 정책 방향 설정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세부 계획 수립 ▲화성시 전략산업 발전 방향 ▲첨단기업·연구기관·이공계 특성화 대학 유치 전략 등을 검토, 자문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국토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진안 테크노폴 조성을 위한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신청과 경기도-화성시 첨단기업 투자유치 전략회의 등 권역별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