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카자흐 소매금융 톱티어"…속도 내는 신한카드

현지 자동차 딜러사들과 파트너십

문동권(왼쪽) 신한카드 사장이 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그룹 회장과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카드문동권(왼쪽) 신한카드 사장이 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그룹 회장과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의 제휴 파트너십 확대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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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카자흐스탄 법인인 신한파이낸스를 찾아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 3대 자동차 딜러사인 오르비스 등을 방문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누르술탄·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취급액은 261억 원, 총자산은 1243억 원으로 현지 230여 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신한파이낸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개인 고객을 위한 디지털 대출 전용 상품을 출시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소매금융(MFO) 시장 내 톱티어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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