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판 산티아고 길’ 첫 선…‘동서트레일’ 울진 시범구간 완공

이달희(오른쪽)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이달희(오른쪽)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울진 시범구간이 완공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 시·도 849km의 장거리를 한반도를 횡단해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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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하며 5개 시·도 가운데 가장 길다.

최동단 울진 구간 중 시범구간 20km를 우선 준공해 이번에 개통한 것이다.

최동단 망양정에서 시작되는 시범구간은 본격적인 숲길 구간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와 더불어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생태계 보고다.

정선홍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이 국민들의 산림 힐링 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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