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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박스, 성북미디어문화마루‘Meet-up’에서‘Scene of City-도시풍경展’ 진행

5월 26일~7월 15일 현대 도시 풍경 재해석한 4명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사진 설명. <Scene of City - 도시풍경> 展 오프닝에 참여하는 작가와 시민들 (사진 제공. ㈜쉐어박스)사진 설명. 展 오프닝에 참여하는 작가와 시민들 (사진 제공. ㈜쉐어박스)



㈜쉐어박스(대표이사 신연식)는 6월부터 성북미디어문화마루 앞에 세워진 기둥형 대형 LED 구조물인 ‘Meet-up(이하 밋업)’에 현대 도시의 풍경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밋업은 작년 12월부터 다양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나가는 시민들과의 상호작용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콘텐츠는 전시의 형태를 빌려 좀 더 예술적인 실험으로 진행된다.


밋업 외벽에 상영되는 ‘Scene of City - 도시풍경展’은 성북구에 위치한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학생들과 조소과 교수인 정정주 작가의 참여로 이뤄졌다.

4명의 작가는 각각의 시선으로 현대 도시의 풍경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작품은 3D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화려하면서도 키치하고, 그로테스크한 영상미를 표현한다. 여기에 맞춤 사운드까지 어우러져 시각 경험뿐 아니라 공감각적 인상을 만들어낸다.


또한 평소 다가가기 어려운 현대 미디어 작품들을 지나가는 거리에서 가볍게 마주함으로써 보행자들의 굳어 있는 말초신경을 깨워주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낯선 감각을 유쾌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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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되는데, 그 외에도 모션인식을 감지하는 참여형 게임 콘텐츠도 함께 진행되며, 밋업 콘텐츠 내의 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QR 코드를 인식하면 다양한 인터렉션 콘텐츠를 선택하여 향유할 수 있다.

사진 설명. 쉐어박스의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는 시민들 (사진 제공. ㈜쉐어박스)사진 설명. 쉐어박스의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는 시민들 (사진 제공. ㈜쉐어박스)


미디어마루 LED 테스트베드 사업(밋업)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사업 종료일인 7월 15일을 마지막으로 밋업은 성북미디어문화마루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

㈜쉐어박스 관계자는 “성북구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상호작용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밋업을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다양한 지역, 기관, 기업과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랜드마크 전시물로 밋업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쉐어박스는 최근 상암 본사에 XR쇼룸을 오픈하였으며, 일본 도쿄에서 이루어진 IT WEEK에 참여하여 두각을 보인 바 있다. 또한 프랑스 파리의 K-EXPO와 두바이 중동 기술교류회 등을 통한 글로벌 해외 진출을 위한 발돋움을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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