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이트진로, 베트남 현지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 지원

하이트진로 베트남 장학사업 올해 4회째

"베트남 소주 판매 연평균 15%씩 성장"

김인규(가운데)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5일 베트남 현지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이트진로김인규(가운데)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5일 베트남 현지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000080)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대학생 20명에게 총 4억동(약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은 이달 5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와 하노이 대학교 학생 20명에게 1인당 2000만동씩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 행사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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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베트남 장학사업은 2017년, 2019년, 2022년 진행됐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하이트진로는 1968년 베트남으로 수출을 시작했고 2016년에는 하노이에 법인을 세워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가 2016년부터 6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으며, 참이슬과 진로뿐 아니라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등 과일소주도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의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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