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BTS 신곡 '테이크 투', 아이튠스 92개국서 1위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다시 글로벌 시장에서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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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하이브는 BTS가 지난 9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가 10일 오전 9시까지 애플 아이튠스 국가·지역 순위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이크 투는 오는 13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도 함께 걸어나가자는 약속을 담은 노래다. 감미로운 보컬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구성됐다.

두 번째 챕터라는 뜻의 테이크 투를 주제로 삼은 이 곡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년간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을 그리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고 RM과 제이홉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BTS는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2023 BTS FESTA)를 통해 테이크 투 발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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