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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수도권 최대 60㎜ 비온다…일요일 오전도 소나기

10일 오전 수도권 시작

오후 전북·경북 이북 확대

소나기가 내린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휴식하던 시민들이 갑자기 내린 비에 돗자리를 우산 삼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소나기가 내린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휴식하던 시민들이 갑자기 내린 비에 돗자리를 우산 삼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수도권부터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이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전 강원 영서와 충남권, 오후 강원 영동·충북·전북·경북 내륙·경남 북서 내륙 등으로 이어진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밤부터 흐려질 것으로 예측됐다.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10∼60㎜, 강원도·전북·경북 내륙 5∼40㎜, 경남 북서 내륙 5∼20㎜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7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서해5도는 9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5∼40㎜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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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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