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K관광의 중심지인 도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을 집중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2023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 개최 △단체·개별 해외관광객 타깃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대만 시장 신규 상품 출시 등 해외 관광객 4000여 명을 유치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도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에 관광객 1000여 명을 유치했다. 이 행사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필라테스 등 오픈클래스로, 숲 명상, 바다 사운드테라피, 키즈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웰니스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에 대해 최대 50~60%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 판매해 2500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해외 전담여행사를 통해 1500명, 해외 기업체 포상 관광 상품을 통해 3개국 1000명의 해외 관광객이 도를 찾고 있다.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택시를 운영, 도내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체류하는 상품 판매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도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방한 시장 3위(126만 명)에 해당하는 대만 시장 선점을 목표로 대만 4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 관광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후속조치로 KTO와 공동으로 대만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초청 팸투어를 진행해 한류 상품 개발과 함께 웰니스, 강릉 야간관광 공연, 2023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등 국제 이벤트를 연계한 신규상품 출시에 나선다.
백창석 강원특별자치도 문화관광국장은 “특별자치도 출범 및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도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