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반려견 공원의 운영·활성화 간담회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말 개장한 송도 반려겨 공원이 4년이 지났고, 누적 방문객이 10만명 이상 달한 시점에서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활성화 차원에서 에티켓, 민원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 의견은 오는 13~19일 인천경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받는다.
송도 달빛공원(송도동 26-1번지 일대)에 위치한 송도 반려견 공원은 5500㎡ 면적으로 인천시 관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세계견종 안내판, 입구 상징 조형물, 강아지 터널, 물놀이 시설, 경사오르막내리막, 뫼비우스슬로프, 관리사무소, 실내교육장, 에어건, 배변수거함, 음수대, 그늘막, CCTV 등이 설치돼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파악된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송도 반려견 공원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