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043650)이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 10만 병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도쿄와 오사카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불꽃축제 스페셜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순당 생막걸리와 동일한 제품으로, 불꽃놀이를 표현한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제작했다. 대한민국 전통주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순당 로고와 제품명, 주요 특징은 한글로 표기했다.
국순당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일본 불꽃축제(하나비) 기간 이 제품을 수출해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수출이 중단됐고,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막걸리 세계화를 위해 현지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스페셜 제품 개발 등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