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사진 제공=한국콜마홀딩스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이 이달 22~2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19일 한국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국 민간 기업 교류에 기여하고, 현지 사업 기회 확대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콜마그룹은 2019년 HK이노엔(195940)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건강기능식품 및 숙취해소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78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 원을 목표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숙취해소라는 개념이 없던 베트남 시장을 개척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컨디션’의 현지 판매량은 연간 100만 병 이상으로 매출액은 2020년 9억 원에서 2022년 20억 원으로 120%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컨디션과 건강기능식품들이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추후 화장품 분야 수출 확대 가능성도 높다”며 “윤 부회장의 이번 베트남 경제 사절단 참여를 통해 현지 사업 확대 기회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