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타이틀곡 '개이득'을 통해 아이콘 바비와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김재환은 "바비 님은 워낙 스웩이 높으신 분이라, 뮤직비디오에서 투샷이 나왔을 때 내가 안 보이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을 했다. 그래서 더 웃고 더 친한 척 하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바비 님이 녹음해준 걸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역시 바비님이시구나' 생각이 들고, 참 제 목소리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에 또 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부담이 됐는지 전화를 안 받으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환은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바비의 랩 파트까지 라이브로 소화했다. 김재환은 "'얘는 혼자서 무대를 하는데 랩까지 소화를 해내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일부러 랩 제스처를 만들고, 랩도 직접 했다"며 "이번에 모니터링을 해보고 괜찮다면 음악 방송에서도 직접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재환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6집 '잼'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개이득'은 '근심 걱정 다 덜어버리고 이 순간을 즐기자'는 가사와 김재환의 시원한 음색이 어우러진 펑키 댄스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