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로템, ‘움직이는 지휘소’ 양산 7000억 계약

방사청과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차 양산 계약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사진 제공=현대로템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사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은 방위사업청과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차 양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7073억 원이다.



현대로템은 2021년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초도 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방사청과 최초 양산 계약을 맺었다. 방사청은 2029년까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600대를 도입한다. 사업비는 1조 5000억 원이다.

차륜형지휘소용 차량은 적의 공격에 대비하면서도 최신 지휘통제체계를 탑재해 작전 중에도 지휘할 수 있다. 우리군은 그동안 천막형 야전지휘소가 주를 이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륜형 지휘소용차량은 차륜형 장갑차를 기반으로 개발해 양산단가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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