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18~24세 사이 젊은 투자자 3명 중 1명은 위험회피적 성향에도 가상자산 거래·보유 경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의 젊은 투자자 55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투자자의 46%는 안정적 수익을 선호했지만, 이 가운데 31%는 가상자산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 2020년 이후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한 120만명의 신규 투자자가 SNS와 신기술에 능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젊은 투자자의 평균 가상자산 보유액은 약 2700달러로 다른 투자자 대비 2배 이상이다.
이번 연구는 가상자산이 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29%는 향후 가상자산 투자를 고려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