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종합키트 ‘핑크박스’ 300세트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핑크박스는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용품 구입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연구원에서 자체 기획한 물품기부 프로그램으로, 생리대, 핫팩,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다.
원자력연은 2021년 260세트를 시작으로 지난해는 300세트를 기부했고 핑크박스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여성청소년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