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보툴리눔 톡신' 1위 휴젤, 亞지역 최신 시술 가이드라인 마련

톡신 연구, SCI급 학술지 게재

7년 연속 국내 시장 1위 달성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사진 제공=휴젤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사진 제공=휴젤




휴젤(145020)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 미용·성형 학술지인 ‘에스테틱 서저리 저널’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 문헌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부위별 시술 노하우를 담은 ‘컨센서스 연구’다. 휴젤 관계자는 “컨센서스 연구는 숙련된 의료진의 현장 경험에 따라 시술·약물 등에 대한 의견과 권고사항을 작성한 것”이라며 “이번 데이터는 실제 진료에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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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의학 분야는 제품 특성상 직접 비교 임상을 진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시술 용량과 주입 기술은 인종과 문화 차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환자들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얼굴 전체 시술에 대한 의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단 설명이다.

휴젤은 이번 학술지 게재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툴렉스는 현재 7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도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정품 인증 활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아시아를 비롯 각 지역별 맞춤형 학술 컨텐츠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근거 중심 마케팅으로 보툴렉스 및 기업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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