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서울대 교수가 창업한 호두에이아이, 최대 인공지능 학회서 논문 발표

AI 자동학습 플랫폼 기술 관련

호두에이아이 관계자가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CVPR’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호두에이아이호두에이아이 관계자가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CVPR’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호두에이아이





이정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창업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호두에이아이가 이달 18일~22일 캐나가 벤쿠버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CVPR’에서 국내 머신비전 벤처 기업 중 유일하게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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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문 제목은 ‘Bridging the Gap Between Model Explanations in Partially Annotated Multi-Label Classification’으로 잘못 레이블링된 데이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주제로 한다. 추후 AI 자동학습 플랫폼에 핵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법으로 평가된다. 김영욱(서울대), 정지은, 김재명, Cordelia Schmid(프랑스 국립컴퓨터과학연구소(INRIA)·구글), Zeynep Akata (독일 튀빙겐 대학) 등의 연구자가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호두에이아이는 서울대 현직 교원으로 있는 이 교수가 비전문가를 위한 AI 자동 학습 툴 개발을 위해 창업해 대표로 있는 국내 벤처다. 이 교수는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CVPR에 2년 연속 논문이 채택됐다”며 “혁신적 기술개발로 한국 AI 스타트업의 자동 라벨링 기술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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