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쏘카, 한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 확대…신차 8000여대 투입

계약 편의성도 높여

"서비스 공격적으로 확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는 한 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를 개선한다.

쏘카는 '쏘카플랜'에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상품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쏘카플랜은 쏘카를 한 달 단위로 최장 36개월까지 대여하며 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보증금, 선수금 등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연 단위로 계약하는 장기렌터카와 달리 필요한 기간만큼 1개월 단위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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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올 연말까지 경차부터 고급 세단, 레저용 차량(RV)까지 14종의 신차 8000여대를 쏘카플랜에 투입한다. 신차 라인업에는 레이, 아반떼, 코나 등 대표 인기차종 외에도 그랜저, G80, 팰리세이드 등 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추가됐다. 상품 리뉴얼도 진행해 평일 기준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계약하면 다음 날 바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내일받기' 서비스도 더했다.

계약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쏘카플랜은 한 달 단위 계약이 종료될 때마다 차량을 반납하거나 별도로 연장 신청을 해야 했으나 자동 연장을 적용해 기간을 정해놓지 않고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차량을 바꾸거나 차량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장 이후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 없이 월 대여료를 일할 계산해 잔여 일수만큼 환불 처리해준다.

쏘카플랜 확장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신차를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를 상시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1개월 이용권과 전국 2100개여개의 제휴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주차장 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자차와 중장기 대여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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