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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사자'로 돌아선 기관에…코스피, 2590대로 올라서





코스피가 22일 오후 7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기관에 힘입어 26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6포인트(0.51%) 오른 2595.7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8포인트(0.27%) 내린 2575.65로 출발했으나 개장 후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8억원, 201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이날로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최근 3거래일간 거센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이날 한층 꺾였다. 기관은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90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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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상당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13%), LG에너지솔루션(373220)(2.33%), POSCO홀딩스(005490)(3.79%) 등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005380)(-0.74%)도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30%) 오른 878.3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91포인트(0.56%) 내린 870.79로 개장한 뒤 한때 88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 97억원어치씩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홀로 384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066970)(2.64%), 펄어비스(263750)(0.7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76%)은 오후 들어 반등했다. 에코프로(086520)(-0.79%), HLB(028300)(-0.79%) 등은 하락 중이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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