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기초단체 일반 산업단지 찾은 ‘원스톱 수출 119’

충북 충주시 수출 현장서 2차 수출 119개최

10개사 참석해 법률지식·특허출원 지원 요청

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충북 충주시를 찾아 2차 원스톱수출 119를 열어 지역기업 10개사와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충북 충주시를 찾아 2차 원스톱수출 119를 열어 지역기업 10개사와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22일 충북 충주를 찾아 2차 ‘원스톱 수출 119’ 서비스를 가동했다. 원스톱 수출 119는 수출 기업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만들어 수출애로를 직접 청취·해소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8일 반월·시화 공단에서 1차 원스톱 수출 119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번에는 기초자치단체 일반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챙기기 위해 충주를 방문했다.

관련기사



이날 열린 원스톱 수출 119서비스에는 충주시 소재 자동차 부품, 건설 장비, 가공식품 등을 수출하는 10개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해외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법률 지식 등에 대한 지원, 수출계약을 위한 샘플·물류비 지원, 특허출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코트라 등에서 지원하는 해외 법인 설립 지원 프로그램과 수출·물류바우처 사업, 특허청의 중소기업 특허출원 지원사업 등 기업별로 맞춤형 정부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해당 기관의 담당자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신청 경로 등 상세한 안내를 덧붙였다. 특히 수출바우처, 인증 등 정부지원사업을 이용 중인 수출기업들의 제도개선 건의 사항도 논의됐다.

앞으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매달 국가산업단지 및 기초지자체 일반 산업단지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수출 119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원단 홈페이지도 개설하는 한편 코엑스에 위치한 지원단 사무실 개별 방문 또는 각종 전시회 계기 수출기업 상담회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송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