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인 추억 기획" "불필요한 논란" 엇갈린 반응 속 故설리 유작 공개임박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 설리' 15세 관람가 판정

설리 /사진=서울경제스타 DB설리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고(故) 설리(최진리)의 유작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23일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정보'에 따르면, 고 설리 유작으로 알려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 설리'(이하 페르소나2)는 지난 21일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해당 정보에는 이 작품 상영시간이 129분 32초, 등급분류 신청사가 ㈜미스틱스토리로 명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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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2'는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영화 여러 편을 묶은 옴니버스 콘텐츠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참여한 '페르소나'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김종관·이경미·임필성·전고운 감독 연출작 4편을 선보인 바 있다.

당초 '페르소나2'는 단편영화 5편을 묶어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설리가 지난 2019년 10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촬영 중이던 이 작품 역시 제작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공개될 '페르소나2'에는 이미 촬영된 분량을 중심으로 만든 작품과 함께 당시 설리가 진행했던 관련 인터뷰 등이 수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2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페르소나2'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인을 추억할 기회"라는 기대와 "불필요한 논란을 낳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황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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