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모집

3만3000명에 연 120만 원 상당 복지포인트 제공

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 1000명을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310만 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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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3000명이다. 지난 4월 1차 모집에 1만 2000명을 이미 모집했고, 이번 2차 모집에 1만1000명, 11월 3차에 1만 명을 각각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개발, 건강관리, 가족 친화 등 다양한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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