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국립수목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를 6월 27일부터 민간앱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국민들이 평소 친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국립수목원 예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방하기로 했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개방된 데이터에 창의와 혁신을 더해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는데 이번 서비스 개방에는 네이버와 KB국민카드가 참여했다.
네이버에서는 국립수목원을 검색해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서비스 앱인 KB페이의 ‘플러스’ 메뉴를 통해서도 국립수목원 예약을 바로 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인해 편리한 일상을 국민들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을 보다 쉽게 예약해 많은 국민이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