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카픽(KaPick)’ 카드 첫 상품으로 신한카드와 함께 ‘신한카드 KaPick’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픽(Pick)’한 카드라는 의미를 담은 KaPick 카드는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신한카드 KaPick은 주간·월간 서비스 영역에 따라 높은 적립률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월~금 평일에는 서비스 대상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지급한다.
서비스 대상 가맹점은 △월요일(음식점) △화요일(배달 애플리케이션 및 마켓컬리·오늘의집) △수요일(음식점 및 CGV·롯데시네마 예매) △목요일(배달 앱 및 쿠팡·11번가·G마켓) △금요일(음식점 및 CGV·롯데시네마 온라인 영화 예매) 등 요일별로 구성됐다. 전월 이용액에 따라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최대 4만포인트까지 지급된다.
주말에는 카카오페이 결제액이 2만 원 이상일 경우 업종에 관계 없이 카카오페이포인트를 3000포인트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주 1회, 월 4회까지 적용된다. 전월 이용액 충족 시 월 최대 1만 20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월간 혜택으로는 OTT(넷플릭스·티빙·왓챠·디즈니플러스) 및 멤버십 서비스(쿠팡 와우멤버십·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커피 가맹점(스타벅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10%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배달 앱, 전국 4대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영화관 등 카카오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측은 “신한카드와 함께 귀여운 춘식이에 페이포인트 혜택을 더한 첫 ‘KaPick’ 카드인 신한카드 KaPick을 선보이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결제하고, 카카오페이포인트를 통한 범용성 높은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여러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KaPick 카드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