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미국서 아시아까지…HRCap, HR컨설팅 톱10 선정

매니지 HR 매거진 선정 아시아 톱10 HR 컨설팅

글로컬라이제이션·데이터 기반 컨설팅 높은 점수

김성수 대표 "시장 리더로서의 경쟁우위 인정받아"





한국계 글로벌 서치펌인 HRCap(대표 김성수)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인사관리(HR) 컨설팅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HRCap은 26일(현지 시간) 최근 글로벌 전문지인 ‘매니지 HR 매거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임원 발굴(Executive Search)’ 부문에서 ‘톱10’에 선정된 데 이어 ‘톱10 HR 컨설팅 인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에도 꼽혔다고 밝혔다.



‘매니지 HR 매거진’은 전 세계 기업 경영인 및 인력관리 전문가 10만40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소식을 전하는 전문지다. 아시아·태평양 톱10 HR 컨설팅 업체에는 HRCap을 비롯해 머서 아시아, 보이든 이그제큐티브 서치, 엘라브람 등이 선정됐다.

관련기사



해당 내용이 실린 매니지 HR 6월호는 HRCap이 표지를 장식했다. 매거진 측은 세계화와 지역화가 적절히 버무러진 HRCap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과 데이터 기반의 사업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HRCap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 톱10 HR 컨설팅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HR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HR 토탈 솔루션 업체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HRCap 대표는 “지난해와 올해 톱10 임원 서치 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톱10에 오른 것은 높은 서비스 품질과 역량, 시장 리더로서의 경쟁 우위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스텔라 김 HRCap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HRCap은 단순히 사람을 구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경쟁사의 상황을 제시해 채용을 넘어 기업을 같이 키워나가는 형태의 주도적인 HR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HRCap은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15개국 언어 서비스가 가능하며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HRCap은 2000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됐다. 한국 대기업들과 아마존,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과 각종 분야의 스타트업과 조인트벤처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북미 최대 아시아계 서치펌으로 손꼽힌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