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코로나19로 1년 6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중앙전통시장 내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개장 한 달 동안 방문객 19만 4000명가량이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는 판매대 운영자 다수가 20∼30대 청년으로 구성돼 있고, 젊은 층 입맛을 겨냥한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인 점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또 손님이 구입한 음식을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야시장 인근 옥교공영주차장 3층에 쉼터를 마련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친 점 등이 야시장 활성화를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은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판매대는 총 1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