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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바이비트, 키프로스서 라이선스 확보…유럽 시장 노린다

국내외 시장 하락세

27일 오후 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27일 오후 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27일 오후 1시 2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4011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대비 0.56% 하락한 247만 82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13% 하락한 31만 3700원, 리플(XRP)은 0.28% 하락한 635.7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371.7원이다.



국외 시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37% 상승한 3만 37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29% 하락한 1872.38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55% 상승한 237.6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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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9억 1415만달러(약 3조 7968억 원) 하락한 1조 1790억 8023달러(약 1536조 2236만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대비 4포인트 상승한 59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키프로스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과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에 대한 라이선스 취득에 성공했다.

26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두바이에 본사를 둔 바이빗은 키프로스 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허가를 받으며 유럽 내 진출을 본격화했다. 바이빗의 최고경영자(CEO)인 벤 저우는 “우리의 키프로스 진출은 현지의 엄격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준수하면서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해진 규정을 준수하며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산업을 구축하려는 목표”라고 했다. 키프로스는 미카(MiCA) 본격 시행 전부터 자체적인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마련한 EU(유럽 연합) 회원국 중 하나다.

한편 지난 5월 바이빗은 캐나다 당국의 규제 압박에 철수를 결정하고 현지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바이빗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인 만큼, EU내 입지 확보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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