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호 추세가 이어지며 도심과 자연 속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성 SUV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7년간의 공백 끝에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SUV 모델 ‘그레칼레’도 주목받고 있다.
그레칼레는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이라는 뜻으로 유명한 바람 이름으로 모델명을 짓는 마세라티의 전통을 따랐다. 소비자들은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담긴 디자인과 설계로 남다른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지녔다는 점에 호평하고 있다. 오랜 기간을 걸쳐 대중화된 독일 브랜드와는 차별화됐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 마세라티의 두 번째 SUV 그레칼레는 동급 모델 대비 여유 있는 실내 공간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모델인 ‘MC20’와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어 럭셔리한 감성과 스포티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레칼레는 브랜드 최초로 디지털화를 채택한 모델이다. 마세라티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시계를 탑재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큰 변화를 꾀했다. 그레칼레에 탑재된 스피커는 이탈리아 명품 사운드 전문 업체인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제품으로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디지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소비자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SUV 모델로 평가받는 이유다.
그레칼레는 캠핑이나 휴가철 짐을 싣기에도 적합하다. 트렁크 공간에는 플로어 아래 추가 적재함을 갖추고 있으며 트렁크에 있는 버튼으로 2열을 폴딩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옆으로 튀어나온 불필요한 공간이 없고 평평하게 접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FMK 마세라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강력한 퍼포먼스와 럭셔리한 디자인, 다목적성을 모두 갖춘 SUV 그레칼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다가오는 여름, 마세라티의 두 번째 SUV 그레칼레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