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새빛돌봄' 사업 7월부터 파장동 등 8개 洞에서 시범운영

수원시청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수원시수원시청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새빛돌봄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고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



시는 파장동·조원1동·세류2동·세류3동·서둔동·화서1동·우만1동·매탄4동에서의 시범사업을 거쳐 사업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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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가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골자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대상자가 필수적인 외출이 필요할 때 동행해 준다. 아동·청소년·성인 상담, 중독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마을 사정에 밝은 이들을 ‘새빛돌보미’로 양성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각 동에 필요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주민제안형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돌봄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수원새빛돌봄은 전국 지자체 돌봄사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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