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29일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서울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한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전문대생과 고등학생 80명에 대한 장학금 2억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기계·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에게 각각 25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40명에게도 컴퓨터·요리·제과제빵·바리스타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가 200만 원씩 지원된다. 에쓰오일은 드림 장학금 제도를 통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913명에게 22억 6000만 원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계속하겠다”며 “에쓰오일은 의미 있는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