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의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제도다.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의 평과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가 시·군의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고양시는 정량·정성지표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고양시는 62개 정량지표 중 59개 지표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정성지표 20개 지표 중 17개의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 1위를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목표달성을 위해 매월 실적 검증, 부진지표 집중관리, 직원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감염병 대응 △규제 발굴 및 개선 △시민안전 강화 △맞춤형 복지 △기후변화 대응 △일자리 창출 등 전 분야에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통해 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