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직원 근무여건 개선과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9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읍·면·동 전 지역의 당직을 폐지해 직원 워라밸을 보장하는 등 직업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 휴게실과 인사고충상담실을 신규 설치했다.
또 읍·면·동 순회 간담회 등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직원 정책연수를 통해 개인별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경산시가 보여준 상생의 노사문화가 다른 시·군에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모아 시민과 직원 모두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다”며 “직원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