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오는 3일 개방형직위인 국제관광 MICE본부장에 함경준 전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함경준 신임 본부장은 2023년 7월 3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함 본부장은 34년간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고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직을 역임한 관광전문가다. 홍콩 및 쿠알라룸푸르 해외 지사장을 지내 글로벌 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부임하며 임기 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2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2022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 측은 “이번 임명으로 글로벌 관광마케팅, MICE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관광 전문가를 영입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서울을 세계에 홍보하고 MICE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