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신개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QM6 퀘스트’가 캠퍼·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인승 차량이어서 짐 공간이 넓고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해 유지 비용도 적게 들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캠핑·차박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2열을 과감히 들어내고 짐 공간을 넓힌 더 뉴 QM6 퀘스트가 캠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더 뉴 QM6 퀘스트는 뒷시트가 없어 탑승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됐지만 SUV로는 넘보기 힘든 1413ℓ의 넓은 짐 공간을 확보했다. 일반 차량의 2열 시트를 접었을때 보다 바닥이 평평해 자전거처럼 부피가 큰 레저 용품도 쉽게 실을 수 있다. 차박을 할 때도 바닥 평탄화를 위해 시트를 접을 필요 없이 침구만 깔면 바로 취침 공간이 된다.
더 뉴 QM6 퀘스트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인기다. 짐을 많이 실을 수 있고 바닥이 평평해 짐을 싣고 내리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차량 유지 비용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QM6 퀘스트 LPe는 연간 1만 5000㎞를 주행할 때 유류비가 170만 원 정도로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38만 원가량 저렴하다.
세금 혜택도 있다. 오래된 디젤 자동차를 폐차하고 QM6 퀘스트 LPe를 구매하면 최대 9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도 면제받을 수 있고 취득·등록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을 소형 화물차 기준으로 적용받는다.
QM6 퀘스트는 기존 QM6의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일상이든 업무 중이든 스트레스 없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부피가 큰 짐이 실렸을 경우 뒤쪽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룸미러를 달았다. 주행 중에 짐이 운전석으로 넘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열 뒤에 안전 격벽을 설치해 짐 공간과 탑승 공간을 완벽히 분리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더 뉴 QM6 퀘스트를 캠핑과 차박에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르노 차박 패키지, 아웃도어 패키지(차박 텐트·차박 패키지·에어매트) 등 다양한 캠핑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더 뉴 QM6 퀘스트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도 벌크헤드 툴 보드, 알루미늄 플로어, 고정 트랙바, 퀘스트 코일매트 등의 액세서리를 르노코리아자동차 액세서리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