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293490)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가 베일을 벗었다. 아레스는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조계현 대표와 주요 개발진이 출연한 쇼케이스를 열어 '아레스'의 주요 콘텐츠와 특징,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을 밝혔다. 조 대표는 '아레스'에 대해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트리플A급 대작"이라며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노하우와 세컨드다이브의 수준 높은 개발력이 만나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아레스'는 공상과학(SF) 배경의 MMORPG다. 미래적인 기계 갑옷인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펼치는 논타깃 액션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클래스별로 다양한 무기와 보조무기를 조합하고, 슈트를 부위별로 꾸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개발진은 "스킬과 무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제대로 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시각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것에도 집중했다"고 게임을 소개했다.
'아레스'의 콘텐츠는 크게 혼자 또는 다른 이용자와 협동해 적을 물리치는 PvE(플레이어 대 환경)와 별도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PvP(플레이어 간 전투), 팀 대전 기반의 경쟁 콘텐츠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밖에 전용 실행 프로그램, 서버·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장치도 함께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