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기업애로 발 벗고 나섰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기업애로 접수창구 개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경영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를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4개월간 53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만큼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애로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개월간 2차례에 걸친 기업과의 간담회와 5회에 걸친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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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지 확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는 산업단지 조성 일정 및 기업맞춤형 소규모산업단지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이 원하는 지역과 시기에 대한 맞춤형 안내를 실시해 기업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건축허가 과정 중 발생한 애로사항으로 기업애로신고센터의 문을 두드린 기업에게는 인허가 자치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건축인허가 정상 추진을 도왔다.

시는 기업이 신고한 애로사항은 중간에 처리사항을 통보함으로써 기업이 자신의 애로사항이 어떻게 검토·처리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가 대전시와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의 경중을 막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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