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재현이 영화에 출연한다.
3일 재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재현이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 인기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가 지난 2009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신인 이윤석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재현은 주인공 '준우' 역을 맡았다.
재현은 앞서 지난 2021년 2월 KBS 2TV 드라마 '디어엠'에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상대 배우인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글로벌 OTT에서만 공개되는 등 수모를 겪었다. 그는 같은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번지점프를 하다'에 캐스팅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제작이 무산되며 두 번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재현은 지난 2016년 그룹 NCT127로 데뷔했다. NCT U, NCT 도재정 등으로 활동하며 곡 '질주', '스티커', '영웅', '보스' 등을 발매했다. 최근 음반은 지난 4월 NCT 도재정으로 발매한 '퍼퓸'이다.
한편 재현이 출연하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올 여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