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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한소희, 홍자매 만날까…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 검토 중

배우 한소희, 김선호 / 서울경제스타 DB배우 한소희, 김선호 / 서울경제스타 DB




배우 김선호와 한소희가 드라마 작가진 홍자매의 신작 배우 물망에 올랐다. 두 사람은 작품을 신중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가 홍자매의 신작인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 캐스팅을 받았다며 "현재는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에게 정말 많은 대본이 들어오는 상황인데,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그 중 하나인 작품"이라며 "차기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다소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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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 통역 되나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유영은)은 다른 언어를 통역해주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자신과 완전히 반대의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를 만나 잘못 알아듣고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극이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홍자매의 신작이다.

당초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자리에는 손석구가 거론됐으나, 손석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촬영을 고사한 바 있다.

김선호는 지난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김과장'으로 매체 활동을 시작해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2021년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간 그는 최근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로 스크린에 데뷔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한소희는 지난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 '알고있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등에 출연했다. 올 하반기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앞서 2018년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함께 연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이 5년 만에 로맨스 극에서 재회해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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