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판매자 물류비↓’ G마켓 입고 대행 서비스 '스마일픽업' 오픈

기존 입고 대행 서비스 ‘밀크런’ 개편

당일 픽업·적치, 택배 대비 70% 저렴

신청 절차 리뉴얼 및 판매자 혜택 강화

G마켓이 리뉴얼 오픈한 스마일픽업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G마켓G마켓이 리뉴얼 오픈한 스마일픽업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G마켓




G마켓이 판매자들의 상품을 픽업해 스마일배송 물류센터에 보관하는 입고 대행 서비스를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G마켓은 신청 방법을 간소화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밀크런’이었던 기존 서비스명은 ‘스마일픽업’으로 변경했다.



스마일픽업은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는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다. 전담 운송차량과 기사는 판매자의 상품을 직접 받아 동탄물류센터에 보관한다.

관련기사



G마켓에 따르면 이용 요금은 일반 택배 대비 최대 72% 저렴하다. 거리와 지역, 무게에 관계없이 5가지 상자 크기별 요금을 일괄 적용한다. 입고 신청일 당일 픽업·센터 적치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서비스 신청 방법도 간소화했다. 앞으로는 G마켓 판매관리서비스(ESM+)에서 스마일픽업 서비스를 신청하면 시스템 내에서 이용 가능 지역인지를 확인해 자동으로 가입된다. 스마일픽업은 서울 전 지역과 인천, 경기 일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리뉴얼과 함께 판매자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권을 제공하고 기존 밀크런 이용 고객에게는 캐시백 혜택을 준다.

이동현 G마켓 풀필먼트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판매자의 재고 수량과 소진 속도에 따라 특정 상품군은 물류회사를 통해 직접 상품을 가져오는 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황동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