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복지플랫폼, 정부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특교세 7억여원 받아

수원시청 전경수원시청 전경




경기 수원시는 ‘시민 체감형 디지털 맞춤 복지플랫폼 조성’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스마트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전국 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수원시를 비롯해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민 체감형 디지털 맞춤 복지플랫폼은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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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 시민이 동행정복지센터를 일일이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돌봄 서비스 신청·조회, 사후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복지플랫폼 구축 전에는 민관에 관련 자료를 요청·취합하고, 수기로 분석해 위기가구를 발굴했는데, 이제는 시스템에 연계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할 수 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원시는 특별교부세 7억 1400만 원을 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지 플랫폼 구축으로 시민들은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사회복지담당 직원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복지 플랫폼이 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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