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불닭 이어 짜파게티 소스도 나왔다…3조 바라보는 소스 시장

짜파게티 만능소스. /사진 제공=농심짜파게티 만능소스. /사진 제공=농심





농심은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관련기사



짜파게티 만능소스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 등을 넣어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볶음밥과 떡볶이, 어묵무침, 진미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페트 용기에 담아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농심이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선보인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소스 시장의 성장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9년 1조 3700억 원이었던 국내 소스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3000억 원까지 증가했고, 올해 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펜데믹에 집밥족이 늘면서 요리에 사용하는 소스 매출도 덩달아 뛴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 '불닭 소스', 팔도 '비빔면 소스' 등 인기 라면을 소스로 구현한 제품이 나온 것도 소스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가 '모디슈머' 레시피의 대표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짜파게티 만능소스로 풍성한 홈쿡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